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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영어 뿌시기

가장 쉽고 효과적인 영어 공부 독학 순서

by ky7917 2021. 5. 1.

한국인이 가진 평생의 숙제 중 하나는 영어공부일 것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영어 교육을 받고 수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막상 길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면 두려워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요즘엔 파파고 같은 번역기도 잘 나오지만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해야겠는데 쏟아지는 정보 속에 무엇 무터 시작해야 되는지 혼란스러운데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영어 공부 독학 순서에 대해 알아보며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작은 당연히

당연히 기본 영어 단어와 기본 문법부터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영어 공부의 목적이 토익 점수이던 영어회화이던 이런 기초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죠.

  • 기본 영어단어는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수준의 약 2000 단어 책 한 권을 말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영어 단어책을 봤을 때 아는 단어가 절반 이하이면 초등학교 영어단어책을 선행으로 공부를 하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문법 역시 영어 문장의 기본 형성 구조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필수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문법책이 있는데 세계 영문법 서적 1그래머 인 유즈를 추천합니다. 그래머 인 유즈는 오리지널 영국판과 미국판 그리고 한국어 번역본이 있는데 영문판으로 보려면 한국인에게 익숙한 미국판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초에 비영어권자에게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만든 책이라 영문판이어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영문으로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은 한국어판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기본 영어 단어와 문법을 잡으셨으면 이제 영어문장을 접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 단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토익이나 기타 공인 영어시험공부법은 부가적으로 따로 있겠지만 영어를 대외적으로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영어를 최대한 많이 접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input(입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input(입력)에 집중하기

언어는 총 4가지로 사용되죠.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여기에서 읽기, 듣기는 input에 해당하고 쓰기, 말하기는 output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이 input에 집중해야 합니다. 읽기가 안되고, 듣기가 안되는데 과연 쓰고, 말하기가 될까요? 읽기, 듣기가 선행이 되고 이것이 쌓이고 쌓여 쓰기, 말하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 input에서도 듣기보다 읽기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읽어서도 모르는 것은 들어서도 모르죠.

  • 방금 막 기본 단어와 문법을 익힌 사람은 어떤 것을 읽으면 될까요? 처음부터 어려운 cnn 같은 뉴스를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렵기도 하거니와 재미가 없어서 포기하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미국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는 소설책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국내에도 유명한 Roald Dahl 시리즈와 영어 원서 입문의 대표 격인 의 Louis Sachar의 holes란 책이 있죠. 저도 이 책들로 시작을 했는데 영어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위에 영어 공부 독학 순서를 잘 지키며 나아가면 영어공부에 대한 감이 잡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그냥이 아닌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을 확신합니다. 학교 다닐 때 영어는 항상 하위권이었던 제가 경험했던 과정이었고 현재는 대외적으로 영어를 잘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 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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