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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tips

냉방병 증상 및 치료 코로나와 차이

by ky7917 2021. 8. 2.

최근 몇 년간 여름마다 지속되는 폭염에 다들 에어컨 없이는 못 사시죠. 저도 너무 힘들어서 에어컨 있는 곳으로 대피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리기도 하는데요. 냉방병 증상과 코로나 증상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이란

  • 냉방병이란 여름에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되면서 체온조절이 잘 안되어 기침, 콧물, 두통 등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무더위 속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나가면 온도 차이가 극명하게 나면서 몸이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온도차 심한 실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게 됩니다.

냉방병 증상

  • 두통
  • 기침
  • 재채기
  • 콧물
  • 소화불량
  • 설사
  • 어깨, 관절이 무거워짐
  • 쉽게 피로해짐

 

냉방병과 코로나 차이

  • 코로나의 증상은 37.5도 이상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설사, 호흡곤란과 함께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어 기존 감기나 냉방병과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요즘 유행 중인 델타 변이는 발열, 두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고 후각과 미각의 상실은 적어서 감기나 냉방병의 증상과 비슷해 구별이 어려워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냉방병 치료방법

  • 냉방병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대부분 에어컨 사용을 줄이거나 환기를 시키는 등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전문의를 찾아보고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로 치료 가능?

  • 냉방병의 근본 치료는 아니지만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방법

  • 실내 실외 온도차가 5~7℃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기
    • 더운 여름철에 에어컨을 세게 틀어 실내외 온도차가 5~7℃가 넘어가면 신체가 온도 변화를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바깥 온도를 고려하여 냉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바깥 온도가 33℃이면 실내 온도를 25~27℃로 맞춰주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환기 자주 하기
    • 밀폐된 실내에서 오랫동안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 습도가 급격히 떨어져서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에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라도 창문을 주기적으로 20~30분씩 열어서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 에어컨 필터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1~2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고, 작년에 세척하고 보관했더라도 오랜만에 가동할 때 역시 필터를 청소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방병이 무엇인지, 증상과 코로나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예방수칙 잘 지켜서 이번 여름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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